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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5년06월05일 17시44분 ]



 이 찬 정치부장.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 이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World Heritage)등재 사업은 1960년대 이집트의 누비아 유적지와 그 일대의 유적물이 침수위기에 처하자 이를 보호하자는 운동을 계기로 1972년 유네스코가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협약을 제정하여 현재는 189개국이 가입하여 세계유산으로 공인 관리하는 제도다.

 

   유네스코 유산은 유형문화유산인 세계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기록문화유산 세 가지로 구분되며 세계유산은 다시 문화유산, 자연유산, 그리고 이 두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는 복합유산으로 구분된다.

 

    일본 유네스코위원회는 일본 근대 산업혁명 유산인 제철소, 나가사키(長崎)조선소, 하시마 탄광 등 조선인이 강제징용을 당한 7개 시설을 포함 23개 산업시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추진하고 있다.

 

   한국정부는 한국인이 태평양전쟁 때 강제 징용되어 노역을 한 시설과 공장 약 7개의 시설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를 반대·저지하고자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長崎) 현의 작은 섬 하시마(端島)
일명 군함도(軍艦島).


    일본은 아시아에서 유럽의 산업혁명을 처음으로 받아들여 근대산업혁명을 이룬 국가다. 일제에 의하여 강제징용을 당하여 일본의 군수공장과 탄광 등에서 강제 노역을 당했던 한국인의 아픈 정서로는 그러한 일본의 산업역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자체가 아이러니컬한 거부감을 아니 가질 수 없다.

 

   필자는 피해의 역사와 반일본 감정으로 일본의 근대 산업혁명을 일으킨 근대사적 산업유산에 대한 그 보편적 가치성을 한국인 징용의 역사로 가치 하락시킬 생각은 없다.

 

   일본이 전쟁 범죄를 일으킨 가해의 기억은 축소하고, 근대화 상징이라는 면만 포장하려 해서는 일본의 미래는 암울하다.

 

   일본 정부는 한국의 요구를 감안해 각 산업 시설의 전시물에 조선인 강제징용 사실을 명시하는 방안 등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조건은 인류의 아픈 유산이든 자랑스러운 유산이든 유네스코 등재에 적용되는 항목과 기준을 포함하여 10가지 기준을 만족해야하며, 유네스코 유산은 탁월한 세계적인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가질 때 세계유산으로서 조건을 충족한다.

 

   또한 기본적으로 진품(true value)을 의미하는 진정성(integrity)과 특히 제반시설이 완전히 유지되고 갖춰져 있는가를 나타내는 완전성(completeness)이 유지되어야한다.

   유네스코의 창설 이념은 당사국 정부간에 그 국민을 대신하여 상호 이해와 관용의 정신으로 지구촌 평화를 추구하는 목적으로 창설된 유엔의 기구임을 생각해야한다.

   
  세계유산 등재는 단순히 어떤 국가의 유명하고 아름다운 유산을 등재한다는 일반적 상식을 넘어 세계유산 선정의 깊은 의미를 이해해야한다
.

   한국유네스코위원회와 유네스코협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위한 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세계유산 이해확산 프로젝트를 통하여 이해와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인식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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