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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9월10일 16시12분 ]

보여주기식 토론회 지양하고, 선도적 입장으로 선회해야

 

전라남도의 효율적인 환경교육 추진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5일 전남의 환경 단체 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개최됐다.

김대희 교수(순천대 환경교육과)의 주제발표와 국·도비 지원을 받고 있는 4개 단체의 현황과 미래전략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효율적인 환경교육 추진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적인 요소가 없어서, 다소 기계적인 토론이 되었다.

김양용 박사는 각 분야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좋으나, 전남의 환경 미래가치에 대한 얘기가 없는 것이 흠이다향후 이런 모임을 자주 열어 환경교육의 핵심을 모으는 일에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토론회의 기본가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렵하여, 문제를 발견하고 공유하며, 보다 나은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전남환경교육센터의 발표 중단 사태는 매끄럽지 못한 주최측의 실수가 아닐 수 없다. 사단은 좌장도 없는 발표에서 전남환경교육센터의 10분간 발언 중, 3분이 지난 시점에서 전라남도 기후생태과장이 환경관련 과거와 미래계획에 대한 발표를 요구하자, 발표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 환경교육센터가 강원도, 경기도, 경상남도, 충청북도, 전라남도에 설치되어 상호 관심사를 공유하고 미래지향적인 의제를 선정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국비2+도비2억의 지원으로 경기환경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라남도 기후생태과는 좀 더 심도 있는 업무 파악으로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지향적 대안을 제시해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

 

환경문제는 우리나라 문제만이 아니고, 이미 구미 선진국조차 선순환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명확한 대안이 없는 국제적 난제임을 깨달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교육의 가치, 차세대의 국민운동으로 승화되어야 한다

 

한편 전국 환경교육연합(공동대표 박종철)은 오는 13일 경북 구미에 있는 경북 환경교육원(원장 심학보)에서 전국 9개 시·도 원장과 교수요원이 모여 향후 발전계획을 논의하고, 환경부에 발전계획을 제안할 계획이다.

 

박종철 대표는 환경교육이 일회성, 보여주기 식으로 그쳐서는 안되며, 공무원들을 비롯한 지도층이 새로운 혁신으로 개혁되기를 제안하고, 전국에서 모인 40명의 환경교육 전문가들에게 온 힘을 모아 대처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전국 환경교육연합은 심각한 환경문제에 대하여 매년 세미나를 개최하고, 교육기법을 개발하여 공유해 가고 있다.

 

한편 강원, 충북, 경기, 대전,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도 등 9개 시·도의 자연환경연수원은 연간 15만 명에게 전문적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환경부는 각각 3억 이상을 배정하여 환경교육에 필요한 차량과 교수요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경북의 경우 별도의 도()예산으로 20억 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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