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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3년06월18일 15시48분 ]




                                 

상식이 통하고 진실이 인정되는 사회이길

연암 박지원의 귀울림코골이’-이명비한(耳鳴鼻鼾)

귀 이()와 울 명()자인 이명(耳鳴)’은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고, 코 비()와 코 골 한()자인 비한(鼻鼾)’은 잠잘 때 코를 고는 것을 말한다.

연암 박지원은 귀()에서 환청이 들리는 이명과 코()를 고는 비한증을 인간사에 교묘히 대입시켰다. 귀에서 나는 소리 이명과 코골이 비한을 나타내는 이명비한(耳鳴鼻鼾)!

아무도 인정 안하고 내 자신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이명(耳鳴)에 걸린 사람이고,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을 비한(鼻鼾)에 걸린 사람이라는 것. 이명(耳鳴)은 자신만이 아는 병이요, 코골이는 남이 먼저 아는 증상이라는 것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덧붙이자면, 환청거리는 고통은 자기만 느끼기에 내 주장만 고집한다는 것이요, 코를 골았으면서도 못 느끼는 비한증으로 내가 언제 코를 골았냐고 자신의 단점을 부정을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단점을 지적해주면 참 스승으로 알라고 성현들은 가르친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남의 장점이 눈에 띄면 시기와 질투를 앞세우고, 단점을 볼라치면 비방과 악담을 퍼붓는데 혈안이 된다.

이에 연암(燕巖)얻고 잃음은 내게 달려있고, 기리고 헐뜯음은 남에게 달려있다고 말한다. 나의 성취가 있는데 남이 칭찬해 주면 더할 나위 없지만, 사람들은 칭찬에 인색해서 헐뜯고 비방하기 일쑤다. 내 자신에게 얼마나 떳떳하고 당당한지 돌아보는 일이 먼저일 것이다. 

작금의 현실에, 자신만이 옳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틀리다고 말하는 이명에 걸린 사람이 많다. 모두가 지적하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만이 옳다고 우기는 코골이 병에 걸린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열 사람이 똑같이 지적하는 것은 상식이다.
상식이 통용되고 진실이 인정되는 그런 사회는 참으로 아름다운 사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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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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