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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8 00:08

제18회 인문주간, 이정모 초청 강연 개최

  • 최고관리자 기사입력 : 2025.03.0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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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북구청이미지 출처 : 북구청

제18회 인문주간, 이정모 초청 강연 개최

‘여섯 번째 대멸종에서 살아남기’ 주제로 기후위기 논의




지난 10월 31일, 부산광역시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회 인문주간을 맞아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 관장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강연은 ‘여섯 번째 대멸종에서 살아남기: 우리는 기후위기를 극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일반 시민 250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기후 변화로 인한 생태계 변화와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정모 관장은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역사 속 대멸종 사례를 설명하고, 현재의 기후위기가 이전과 어떻게 다른지 분석했다. 또한, 인간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정모 관장은 연세대학교에서 생화학을 공부하고 독일 본 대학교에서 유기화학을 연구했다. 이후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울시립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을 역임하며 대중 과학 저술과 강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과학이 가르쳐 준 것들』,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공생 멸종 진화』 등이 있다.


이번 강연은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와 부산광역시 북구청이 공동 주관했으며, 북구 주민을 우선으로 사전 접수를 받아 진행됐다. 강연에 참석한 시민들은 “기후위기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해 이해하기 쉬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산광역시 북구청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문학과 과학을 접목한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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