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부산진 문화재단

‘문화로 버스킹’ 4회차 공연, 9월 16일 서면문화로 일원에서 개최

2023 지역문화 특화사업 서면 거리예술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문화로 버스킹’ 4회차 공연이 지난 9월 16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서면문화로 일원(서면영광도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퓨전국악 장르로 구성되어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1부 공연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서면 영광도서 앞 분수대에서 열렸다. 문화예술돌파, 날리킴와 정이, 벽유 듀엣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났다. 대금 연주자와 피리 연주자가 함께 꾸민 무대에서는 유명 영화 OST와 다양한 지역 아리랑 메들리가 연주돼 눈길을 끌었다. 전통 악기의 선율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며 서면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제공했다.

이어진 2부 공연은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서면문화로 호호북국 앞에서 진행됐다. 아쟁구 트리오, 유시윤, 우리음악원팀(12~아이)이 출연해 국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무대를 펼쳤다. 장구 연주와 가야금 연주 등 우리나라 전통 악기의 연주를 현대적인 해석으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공연장소 이동 시간은 오후 3시부터 3시 30분까지로, 공연팀들은 두 장소를 오가며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냈다.

이번 4회차 공연은 퓨전국악 장르를 주제로 하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무대를 구성했다. 서면문화로에서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문화로 버스킹’은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으로 시민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 5회차 공연은 오는 10월 21일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본 행사는 부산문화재단과 부산진구가 주최·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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