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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명예도로명 ‘영화의 거리․강근호 길’ 사용기간 연장
- 최고관리자 기사입력 : 2025.03.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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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애국지사 강근호 길 (우) 영화의 거리 (이미지 제공 : 해우대 구청)해운대구 명예도로명 ‘영화의 거리․강근호 길’ 사용기간 연장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명예도로인 ‘영화의 거리’와 ‘애국지사 강근호 길’의 사용기간을 5년 연장했다.
명예도로명은 특정 도로의 일부 또는 전 구간에 기업 유치와 국제교류 등을 위해 추가로 부여하는 이름으로, 기본 사용기간은 5년이며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장할 수 있다.
‘영화의 거리’(마린시티1로 해운대 아이파크~더샵해운대 아델리스, 800m)는 관광특구 활성화와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애국지사 강근호 길’(장산로 일부 대천공원~모정원, 2km)은 항일운동에 기여한 강근호 선생을 기리기 위해 2015년 명예도로명으로 지정됐다. 두 도로는 2025년 3월 29일 사용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에 해운대구는 지난 2월 중순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예도로명 부여 취지를 유지하고자 사용기간을 2030년 3월 29일까지 연장했다.
구 관계자는 “해운대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가 담긴 명예도로명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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