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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주거 상향 지원사업 ‘100호 입주자’ 탄생
- 최고관리자 기사입력 : 2025.03.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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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주거 상향 지원사업 ‘100호 입주자’ 탄생
여관 장기 거주 60대 수급자 임대주택 이주·정착…연내 70세대 추가 지원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의 주거 상향 지원사업을 통해 오랫동안 여관방을 전전하던 60대 미혼 남성이 100번째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로 선정되었다. 그는 이제 쾌적한 보금자리에서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이 사업은 2022년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되었으며, 고시원·여인숙·쪽방 등 최저주거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00번째 입주자인 그는 라면조차 끓일 공간이 없는 작은 여관방에서 2년 넘게 월세 30만 원을 내며 생활해 왔다. 기초생활수급자인 그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과 부엌 겸 거실, 화장실까지 갖춘 다세대주택으로 이주하게 되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보증금을 지원하고, 서구가 월세(주거급여)를 지원함으로써 그는 최장 2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게 되었다.
이사 과정에서도 그는 많은 지원을 받았다. 이사 비용 40만 원은 물론, 전자레인지·청소기·전기장판·이불 세트 등 다양한 입주 선물을 제공받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100호 입주자’는 입주 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봄·가을 나들이, 요리 교실, 정리수납 교실, 집수리, 우리 동네 아는 사람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오랫동안 단절된 사회적 유대를 회복할 기회를 갖게 된다. 서구와 사업 수행기관인 부산기독교 종합사회복지관의 밀착 지원을 통해 그는 우울감과 무력감을 극복하고 자존감과 소속감을 회복하며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지원은 ‘100호 입주자’뿐만 아니라, 앞서 선정된 99세대의 주거 취약계층 모두에게 동일하게 제공되었다.
공한수 구청장은 “우리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비율이 35.9%에 달할 정도로 이들에 대한 주거복지가 시급한 과제다.” 라고 말하면서 “이를 위해 올해 주거복지계를 신설했으며, 올해에는 관련 예산을 1억 6천만 원으로 늘려 최근 실시한 주거 취약계층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70명에게 따뜻한 보금자리와 함께 새로운 삶의 계기를 마련해줄 계획이다.” 라고 강조했다.
(문의: 생활지원과 240-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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