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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산불 확산 대비 장안사 국가유산 보호와 적극적 산불 대응 나서
- INKnews 기사입력 : 2025.03.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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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울산 울주군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인근 기장군 경계 지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지역 내 중요 문화재와 국가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산불 확산 우려가 큰 불광산 일대를 포함해, 기장군 장안사 내 국가유산 보호 조치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기장군은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장안사 내에 보관 중인 국가유산의 긴급 이운(소산)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립박물관과 가야문화유산연구소 등으로부터 전문 인력과 장비를 지원받아 본격적인 유물 이동 작업을 시작했다.
장안사 및 척판암 내에는 총 17종의 국가유산과 문화재가 있으며, 대표적인 유산으로는 보물 제1824호로 지정된 ‘장안사 석조석가여래삼불좌상’이 있다. 이들 유물은 부산박물관 및 복천박물관 등 안전한 장소로 순차적으로 옮겨질 예정이며, 건물 일체 이동이 어려운 장안사 대웅전 전각 등은 방염포를 활용해 화재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는 보호조치를 취하고 있다.
기장군은 국가유산 보호뿐만 아니라 산불 확산 차단을 위한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에 소방차량과 전문 인력을 신속히 투입하는 한편, 장안사 대웅전 주변의 수목을 전정하고, 사찰 내 스프링클러를 작동 대기 상태로 유지하는 등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한편, 울주군에서 산불이 처음 발생한 이후 기장군은 23일부터 장안휴게소 인근에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했고, 24일부터는 기장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기장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해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직접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며 24시간 직원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군청 공무원, 소방대원, 경찰, 지역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되어 산불 방어선 구축 및 진화 작업 등 적극적인 산불 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산불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유산은 물론 기장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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